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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국산 1위 흥행 영화 '아저씨' 악역 배우 김희원 만석 캐스팅 비화 프로필 나이 직업 학력 데뷔 소속사 신체 키 몸무게 희대의 빌런 캐릭터 만석

차태식 (원빈 扮)

정소미 (김새론 扮)

만석 (김희원 扮)

영화 아저씨의 주요 등장인물. 희대의 빌런 캐릭터들로 자주 꼽힌다.

만석은 풍채 좋은 옆집 아저씨같은 외모와는 달리 비열하고

이들은 조직폭력배 두목답게 오로지 본인들의 부와 쾌락을 위해서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자신들에게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상대로 납치, 고문, 폭행, 살인, 강간, 인신매매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놈들이다.

김희원 프로필 나이 직업 학력 데뷔 소속사 신체 키 몸무게

이름

김희원 (金熙元[1])

본관

광산 김씨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국기

출생

1971년 1월 10일[2] (50세) 경기도

직업

배우

학력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 전문학사)

데뷔

2007년 영화 1번가의 기적

소속사

제이씨이엔티

신체

180cm, 79kg, A형, 275mm

가족

부모님, 여동생

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 배우 활동

나름대로 연기 경력이 긴 연극배우 출신이지만 코미디언 김희원이 더 먼저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남자 배우 김희원의 존재가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물론 지금은 이쪽이 더 유명해졌다.[3]

학력고사를 보던 중 학력고사 시험장에서 지각을 하는 바람에 시험장에 못 들어가는 여학생을 보고 어차피 본인은 대학 진학을 포기한 상태이므로 여학생을 시험장에 들여보내 달라고 말한 뒤 대신 본인이 시험장에서 나온 적이 있다. 그때 '시험이 끝날 시간에 맞춰 지하철을 타고 시간을 보내자'해서 지하철을 타며 읽던 신문에 난 극단 공고를 보고 지원해 합격하면서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사실, 그 이전엔 연극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더 충격적인 건 연기를 하면서도 다른 극단의 공연을 정식 관객으로 관객석에서 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배우생활을 어느 정도 한 뒤에야 자기 극단 공연을 처음으로 한번 관객석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다고 한다.

그 후 극단 생활을 하며 연기력을 갈고 닦았으나 2000년대 중후반까지 무명배우[4]로 살며 오랫동안 빈곤에 시달렸다. 서른 중반에 밥을 사 달라는 젊은 후배들에게 차마 돈이 없다는 말을 하지 못해 길에서 운 적이 있을 정도로 빈곤한 경제 상황에 회의를 느낀 적도 많다고. 20대 후반에 무작정 호주로 떠나 페인트 공 일을 하면서 1년 반 정도 연기를 접은 적도 있었다.[5] 본인 왈, 연기자들 중에서 아마도 자신이 가장 페인트 칠을 잘 할 것이라고 한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페인트 칠 기술 중 가장 고난이도인 유리에 페인트 칠 하는 법을 강의하기도(...).

그러다 우연히 호주로 해외공연을 온 같은 극단출신 배우들을 만나 다시 연기가 그리워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여전히 나아지지 않는 경제상황에 연기를 완전히 포기할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한때 자신이 연기를 가르쳤던 후배가 찾아와 마지막으로 뮤지컬 오디션에 한 번만 도전해보자고 권유하여 같이 뮤지컬 극단 오디션에 응시했는데 그 후배는 합격하고 본인은 탈락... "나는 완전히 글러 먹었나 보다" 하고 한탄하던 중에 문득 "저런 놈도 되는데 왜 내가 탈락이지?"라는 생각과 함께 실망감이 분노로 바뀌며(...) 독한 마음을 먹고 연기를 계속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한때 자신의 집에서 하숙 시키며 같이 살던 인연이 있는 임창정의 권유로 영화에 출연, 2007년 영화 '1번가의 기적'을 시작으로 영화 활동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고, 영화 '아저씨'에서 만석 역으로 출연, 악랄한 악인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6]

이후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양태성 역을 맡아 TV로의 진출도 성공하였으며, 2014년 tvN 드라마 '미생'에서 악역 박 과장 역을 맡았다.악역 2015년 JTBC에서 드라마로 제작된 '송곳' 에서는 또 악역인 정민철 부장 역할을 맡았다.[7]

2017년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는 역모를 꾸미는 병조참판 남건희 역을 맡아 굉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부일영화상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불한당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3.여담

실제 성격과 달리 개성 있는 외모로 극중에서 악역을 많이 맡아 악역배우로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드라마나 영화에서 매우 비열하고 사악하고 못된 역할만 맡아온 것과는 달리 실제 성격은 매우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편이며 우리가 영화에서 봐오던 그 악당 캐릭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순진하고 조용 조용한 편이라고 한다.[10][11]연기와 일상이 정반대

쉰을 넘긴 나이지만 미혼이다. 젊었을때는 결혼을 할 마음이 있었는데, 중년이 된 이후에는 오히려 생각이 바뀌었는지 아직도 결혼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고졸 배우로 군대도 갔다와서 극단생활을 계속하다가 20대 중반에 서울예술대학에 들어간 이유도 연기를 학교에서 배워 보려는 목적보다 당시 결혼을 하려고 들어간 거라고 말했다. 본인이 결혼을 위해서 고졸학력은 곤란하다고 생각했다는데, 아무래도 당시 처음으로 생겨나던 결혼정보회사[12] 쪽 선을 보려고 했던 듯.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하게 됐는데, 그 학교 학생들이 영화 아저씨를 알거나 대사를 안다면... 응? 아저씨 청소년 관람 불가 아니었...

SNL 코리아에 출연하여 아저씨 셀프 패러디를 한 적이 있다. 너 한화 팬이냐?? [13]

SNL 코리아에서 방탄유리 드립을 패러디로 사용한다.

SBS 런닝맨에도 2번 출연했는데, 악역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약골(...) 캐릭터로 런닝맨 최약체 지석진에게 발리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런 약골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2번 출연 모두 우승하였다.[14]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에 참석했을 때도 로데오 하면서 도넛 먹기를 하였을 때 소모양 놀이기구가 한번 덜컹하자마자 빛의 속도로 떨어져 광탈하는 몸 개그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왕코형님: 우리 예능계의 보석이야.

논현역 바로 근처 n모 당구장에 매우 자주 출몰한다. (체감상 주당 2회 이상) 사진은 안 찍어준다. 아마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때문인 듯하다.

2016년 1월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2에 참석했다. 평소 맡은 배역들과는 다른 갭모에적인 모습에 입덕한 팬들이 많은 듯하다. 당장에 이 기사의 베스트 댓글만 봐도..

못친소에 나간다고 했을 때 주변 반응은 '나갈 만한 것 같다' 였다고. 근데 막상 못친소에 참석하니 그곳에 워낙 강력한 분들이 많이 참석해서 그런지 다른 참석자들이 말하길 오히려 잘 생겨보이는 효과가 발생하였고, 무도 맴버이자 같은 못친소 참석자인 하하의 평가에 따르면 이 안에서 원빈과에 속한다고 말을 하였다. 심지어 순번도 우현 바로 뒤라서 잘생겨보이는 효과가 일으켰다. 김희원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개인적으로 선정한 F4에 자기자신, 하하, 바비, 닯은 꼴변진섭을 F4라고 말을 하였다.황광희는 성형버프때문에 제외한듯하다. 사실 험상궂은 인상이라 그렇지 보편적 기준에선 객관적으로 그렇게 못생긴 건 아니고 나름대로 카리스마와 개성이 있는 외모다. 못생기기만 해서는 영화에서 비중있는 역을 맡기 어렵다. 키도 180으로 크고 비율도 좋은 편이다.

같이 못친소 페스티벌 2에 참석한 배우 우현의 말에 의하면 소주 5병 정도는 마시게 생기고 맥주병은 기본 무기로 사용할법한 강한 인상과는 달리 술을 한 잔도 마시지 못한다고 한다.[15][16]

영화속 이미지 때문에 칼을 상당히 잘 다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생선을 전혀 만지지 못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인다. 우연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불한당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 고병갑도 눈을 뜬 채 죽은 생선을 보면 죄의식이 들어서 생선을 먹지 못한다고.

오랜 연극 경력으로 인해 그를 아는 연극계 사람들은 연기의 장인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드라마 미생에서 철강 1팀의 신다인 사원역을 연기한 박진서 배우는 "김희원 선배의 성희롱 연기때문에 실제로 눈물을 글썽였다."고 인터뷰에서 밝힌적이 있다.* 대사의 대부분이 애드리브였는데, 김희원의 연기에 박진서가 진심으로 울컥하여 주변에서 다독여줬다고.

2020년 tvN '바퀴 달린 집'에서 트레일러 운행을 위해 성동일, 여진구와 함께 특수면허[17]를 취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성동일은 떨어졌다고...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게임을 자주 하고,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 한다고 한다. 게임을 하다보면 화날 때가 많은데 싸우고 싶어도 타자가 너무 느려서 포기한다고. 배성재 아나운서의 말에 따르면 등급이 플래티넘이라고 한다.[18]

인중에 큰 흉터가 있어 구순열 의혹이 있었지만, 본인의 말로는 그냥 국민학교 시절 친구랑 싸우다가 맞은 상처라고 한다. 곧바로 양쪽 부모님이 와서 난리가 나고, 바로 치료했지만 아직도 흉터가 남아있다고 한다. 참고로 그때 김희원을 때린 친구는 아직도 같은 동네에 살면서 친하게 지낸다고 한다.

머리는 염색한 것이라고 한다. 본래 머리는 백발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