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부동산 경제 정보

김이나 싱어게인 무명가수심사위원 별이 빛나는 밤에 별밤지기 배우자 나이 저작권료 수입1위 프로필 나이 가족 직업 소속사


김이나 프로필 나이 가족 직업 소속사 


출생

1979년 4월 27일 (42세)

가족

배우자 조영철, 이복동생 케빈 킴

직업

작사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사진=조영철 인스타그램

케빈 킴

(왼쪽부터)윤종신-엄정화, 조영철-김이나 분. /김이나 인스타그램


1. 개요


대한민국의 작사가. 2003년 무렵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당시 작사가로서의 경력은 길지 않지만 2008년부터 2010년까지의 실적이 좋은 편이다. 히트곡이 300여개이며 저작권료 수입 1위로 오르기도 하였다. 비단 내가 네트워크 가수의 곡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소속사의 가수들 노래에 작사가로서 많이 참여하였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노래가 대박이 난 이후 외부 작업이 더욱 늘어난 편.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 가수들부터 가왕급 가수들의 곡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작곡가 김형석과의 콤비도 꽤 유명한데, 임재범의 새 앨범을 김형석 작곡가가 맡아 거기에도 작사로 많이 참여했다. 2003년 성시경의 정규 3집 작업 중 일부(10月에 눈이 내리면)를 김형석과 같이 작업한 바도 있다.

하지만 역시 김이나 하면 이민수 작곡가와 콤비를 이루어 브라운 아이드 걸스와 아이유, 가인의 노래들을 히트시킨 것으로 유명하다.아이유와는 2010년 아이유의 첫 메가 히트곡 잔소리를 시작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곡인 아이유의 좋은 날과 정규 2집 타이틀곡 너랑 나, 정규 3집 타이틀곡 분홍신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이민수 작곡가와의 콤비로 이루어낸 것.또한 이 두 사람은 아이유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의 음악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콤비인데, 히트곡은 거의 이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든 참여했다.

김이나 작사가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앨범에서 손을 뗀 것은 2집 때 뿐이다. 그 이후는 항상 함께했다. Love, 어쩌다, 아브라카다브라, Sign, Sixth Sense 등. 이는 모두 김이나의 작품이다. 3집부터의 타이틀 곡은 모두 김이나의 작품이라고 보면 된다. 그 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수록곡들의 가사 역시 자주 맡았다. 이는 가인의 솔로 활동에서도 마찬가지. 특히 가인의 솔로 4집 미니앨범 'Hawwah' 에서는 '리릭 프로듀서' 라는 역할을 맡아, 가사를 통해 앨범 전체 컨셉에 통일성과 스토리를 부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박효신과도 친밀한 사이로 7집의 가사를 공동 작사했다. 이후로 8집 작업에도 함께하고 있다.

박효신은 개인적으로 김이나에게 연락하여 별밤 신청곡본인곡을 부탁했었다 (# 콘서트 1주년). 밤편지 시절부터 박효신을 게스트로 섭외하고 싶어했고 출연 약속을 했다고는 하는데 과연 언제쯤 나올 수 있을지...


2. 생애


어렸을 때 부모가 이혼했다. 양육권을 가진 어머니가 일을 했기 때문에 주로 외조부모 손에 컸다. 손녀여서 그런지 많은 칭찬과 사랑 속에 커서 칭찬 받는 데에 익숙해, 어느 순간부터 칭찬을 못 받으면 굉장히 불안해한다고 한다. 2018년에도 90대 연배의 외조부모가 살아계셔 지금도 연락을 자주 한다고.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있는 미국에 가서 우드브릿지 학교를 다녔으며,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고 하는데 더 알려진 바는 없다. 미국에서 대학 다닐 때도 한국 음악부터 팝송까지 다양하게 들었다. 본래 작사가를 꿈꿔온 건 아니지만 음악 쪽 일을 지망해서 관련된 직종을 파다 보니 작곡가에 도전했다고 한다. 물론 깊게 판 정도는 아니고, 회사 다니면서 간간이 노력하는 수준으로 한 정도라고 한다. 그러다가 작곡가 김형석의 제안으로 작사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회사를 다니며 작사를 겸업하다가 이후 로엔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과 A&R을 담당하기도 했다.

혹자는 이민수 작곡가와 결혼한 것으로 아는데, 그녀의 남편은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산하 에이팝 엔터테인먼트 제작 이사 프로듀서 조영철이다. 이민수 작곡가와는 단지 훌륭한 작업 콤비다.


3. 작사 스타일


본인도 언급했듯이 가사를 들으면 '캐릭터 정립'과 가사가 '원곡의 분위기와 성격'에 맞아 떨어지게 만드는 데 상당한 공을 들인 것이 느껴진다. 인터뷰에서 가사를 쓰기 전에 먼저 캐릭터를 잡는 편이며, 일단 그 캐릭터를 잡으면 굉장히 수월하게 작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이나가 유명해지는데 그런 컨셉 위주의 가사가 히트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가사를 쓸 때 여러 명의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받는다고 이야기했는데, 주로 영감을 받는 아티스트는 G-DRAGON과 타블로라고 한다.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서 밝힌 바로는, 가사의 스타일은 GD, 문학적 표현은 타블로에게 영감을 받는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두 명 모두 래퍼이다. 힙합과 랩을 하는 음악가들에게서 볼 수 있는 특징적인 작사 스타일이 김이나 본인에게도 영향을 주는 듯 싶다. 타블로에게 타블로의 솔로 앨범인 열꽃에서 자신의 상처를 어떻게 하면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냐면서 궁금해하기도 했다.

샤워를 하다가 느끼는 행복감에서 영감을 받아 조용필의 걷고싶다 가사를 쓰게 되었다고 언급한 적도 있다.

별일 없이 사는 듯 하다가 문득 행복이 실시간으로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이 곡의 가사를 쓰기 며칠 전 샤워를 하는데, 평생 그런 시선으로 본 적 없었던 샤워기 물줄기가 그렇게 반짝거리고 예뻐 보였다. 수압과 수온이 적당한 것이, 이게 바로 행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사실 이 곡의 시발점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보잘것없어서 창피할 지경이지만, 그렇게 ‘사소한 순간’이 행복으로 느껴질 때 나는 그 어떤 대단한 순간들보다 내가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살에 닿는 듯한 행복’은 살면서 그리 자주 오진 않지만, 이 또한 훈련하다 보면 좀 더 자주 느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그런 순간은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나는 그 사소한 행복의 찰나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 '김이나의 작사법' 中


4. 인지도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이후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게 된다.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작사가라 하면 왠지 꾀죄죄하고 어두운 곳에 틀어박혀 머리를 쥐어뜯는 모습을 떠올렸던 사람들에게 TV에 출연해 충공깽을 선사하는 미모를 자랑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물론 그 후 밀어닥친 미니홈피 일촌 신청의 홍수 앞에서 '나는 연예인이 아니니 자제해 달라'라는 말을 남겨야 했지만.

예전부터 다양한 작곡가와 작업한 만큼최근에는 조영수 작곡가와도 작업을 몇 곡 하고 있다. 헬로비너스의 'Venus', '오늘 뭐해', 다비치의 '한 사람 얘기' 등. 그리고 가왕 조용필의 앨범에도 참여하였다. 걷고 싶다의 가사가 바로 김이나 작사가의 작품이다. 이에 대해 남편 조영철 프로듀서가 상당히 자랑스러워했다.

후일담을 듣고 자랑스러워졌다는 그중에 그대를 만나에 대해서 얘기를 꺼냈는데 이선희 15집 30주년 앨범에 김이나가 단독으로 작사한 곡이 타이틀 그중에 그대를 만나로, 후일담으로 이제는 나는 더는 설레고 사랑에 관한 섬세하고 이런 거에 대해서 스스로 동의가 안 되어서 직접 작사하시고 그랬는데 마지막에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받고 어 내가 동의가 되더라고 말씀해주시며 유일하게 외부작사가가 작사한 곡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 김이나가 하는 라디오인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 나오셔서 칭찬을 하셨다.